데이터센터 조감도. [사진=새만금개발청]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새만금개발청이 24일 건축위원회를 비대면으로 열고 SK 새만금 창업클러스터(협력지구) 건축계획 심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건립사업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3만6000㎡ 부지에 총사업비 1000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8082㎡) 규모로 2023년까지 조성해 2024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SK 새만금 창업클러스터는 지난해 11월 24일 새만금청을 비롯해 전북도, 유관기관과 SK 컨소시엄 간 창업클러스터 구축 및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SK컨소시엄은 새만금산업단지에 창업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투자금액 2조1000억원) 정부는 수상태양광 200MW 사업권 인센티브를 부여하게 된다.
SK 컨소시엄은 지역의 농수산물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스타트업 생산 공간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지원 공간, 지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등을 창업클러스터에 담을 계획이다.
오욱연 정보민원담당관은 “SK 창업클러스터를 통해 새만금지역의 미래지향적인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건축허가 등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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