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스마트 건물 관리 솔루션 호평

블루스캔을 통해 모니터링하는 모습. [사진=에스원]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에스원(대표 남궁범)은 지난해 9월 출시한 ‘블루스캔’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블루스캔’은 건물 주요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센서를 부착, 원격으로 이상 유무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건물 관리 솔루션이다. 센서와 CCTV를 연동해 재난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특징이다. 센서와 CCTV를 연동해 태풍, 폭우 등에 따른 재난재해 시 빠른 대처를 돕는다.

방재관리연구센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상의 침수 높이가 60㎝인 상황에서 지하 공간은 수위가 단 5분 40초 만에 75~90㎝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조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블루스캔’은 누수 센서가 일정 수위 이상의 물을 감지하고 즉시 LTE 통신을 활용해 클라우드 관제 서버로 이상 신호를 전송, 관제센터에서 지정된 관리자에게 해당 신호를 통보한다.

신호 감지와 동시에 CCTV를 통해 배수펌프의 가동 상태 등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조기 대응을 돕는다. 또 센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자동 점검해 센서 미동작에 따른 사고까지 미연에 방지한다.

업체 관계자는 “블루스캔 가입처가 2021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고객들의 반응이 남다르다”며 “보안, 건물 관리 업계 국내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의 중대 재해뿐 아니라 재난재해 예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8월 수도권 집중 호우로 기업 데이터센터가 침수돼 금융 거래, 게임 서비스가 마비되는 등 전체 피해 규모는 31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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