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랩 회생 DC 에뮬레이터. [사진=키사이트]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전기차(EV) 급속충전을 위한 차세대 고전력 직류(DC) 에뮬레이터인 향상된 ‘사이언랩(Scienlab) 회생 DC 에뮬레이터(SL1800A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 에뮬레이터를 사용하면 더 작은 면적에서 최대 270킬로와트(kW)의 고전력 DC 충전 테스트가 가능하다.
고전력 DC 테스트 시스템은 크기가 커 많은 실험실 바닥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또한 효율성도 떨어져, 테스트 시스템을 가동하고 고전력 테스트 중 실험실 냉각에 많은 양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고객들은 고전력 DC 급속 충전 테스트 시, 쉽게 셋업하고 사용할 수 있는 통신 테스트 및 모니터링과 필요한 전력 요구사항을 결합한 솔루션이 필요했다.
키사이트 ‘SL1047A 사이언랩 차징 디스커버리 시스템(Scienlab Charging Discovery System)’과 함께 키사이트의 ‘사이언랩 회생 DC 에뮬레이터’를 사용하면 고전력 DC 고속충전과 같은 충전 테스트 분야에서 고전압, 고전력 전기차 배터리를 사실적으로 에뮬레이션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최대 1500볼트, 최대 900암페어까지 EV 배터리를 에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최대 수 메가와트(MW)까지 병렬 처리가 가능하다.
‘키사이트 SL1800A 시리즈’는 첨단 탄화규소(SiC)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로 시스템을 작동하고 실험실 냉방에 소요되는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며, 시스템 전력 중 열 형태로 손실되는 비율은 4%에 불과하다.
EV 배터리 에뮬레이션/충전 테스트 중 전자 부하로 작동할 때 전력을 그리드로 돌려보내는 회생 시스템을 갖췄다.
실험실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 절약형 폼팩터도 특징이다.
업체 관계자는 “탄화규소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키사이트 차세대 고전력 DC 에뮬레이터는 유사한 다른 시스템에 비해 더 적은 공간으로 96% 이상 더 효율적이며 더 큰 전력과 전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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