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현지시간 1일 영국 사우스햄튼대학교 사이버보안 그룹과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IITP]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사이버보안 분야 국제 공조를 위한 영국 연구그룹과의 협력이 추진됐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 IITP)는 1일 영국 사우스햄튼대학교 사이버보안 그룹과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영국 사우스햄튼대학교는 러셀그룹(영국명문대 그룹) 24개 중 하나로, 1892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영국남부를 대표하는 명문 공립 연구대학이다. 또한 사우스햄트대학교의 사이버보안 그룹은 블라디미로 사손(Vladimiro Sassone) 그룹장을 주축으로 2011년에 설립돼 현재 40여명의 교수 및 연구진으로 구성된 사우스햄튼대학교의 대표적인 연구그룹이다.
사우스햄튼대학교의 사이버보안 그룹은 현재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DCMS), 연구혁신기구(UKRC), 국방부(MoD) 등에서 다양한 정부 예산을 지원받고 있으며, 연구분야로는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보안, 블록체인, 악성코드 분석, IoT 및 하드웨어 보안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지식전달, 행동 및 관심 유도 혹은 마케팅 등에 게임의 매커니즘, 사고방식과 같은 게임의 요소를 접목시키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분야에서는 11~18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보안 교육용 기능성 게임(Serious Game)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하고 있다.
금번 MOU는 양 기관 간의 사이버보안 분야의 기술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 등의 협력을 위해 전성배 IITP 원장과 사우스햄튼대학교의 국제협력 부총장인 제인 팰킹햄(Jane Falkingham) 간에 체결됐다. 제인 팰킹햄 부총장은 현재 영국 경제·사회·연구 협의회(ESRC) 보조금(Grant) 수여 그룹 의장이자, 영국 왕립예술학회 회원이다.
전성배 IITP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이후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로 사이버 위협이 더욱 다양화·지능화되고 있어 사이버보안 분야에서의 국제공조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이번 MOU가 양국의 사이버보안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소중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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