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는 그곳이 사무실” 한국MS, 서피스 프로9·랩탑 5 출시

7일 오전 열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심석영 서피스 GTM 매니저가 서피스 9에 탑재된 화상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비대면 업무 환경에 특화된 ‘서피스 프로 9(Surface Pro 9)’과 ‘서피스 랩탑 5(Surface Laptop 5)’을 공식 출시했다.

9일 서울 광화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류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및 오퍼레이션 부문장은 “2013년 한국MS는 이미 전화기를 없애고 진정한 모빌리티 워크를 실현했다. 아무 데서나 일해도 같은 정보치를 보유하고 진정한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구현에 필요한 기기와 공간 구성과 장애인이 좀더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접근 이동성을 적용했다”며 “이번에 출시한 서피스 신제품 역시 MS의 철학이 그대로 구현됐다”고 말했다. 비대면 및 협업 업무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것.

특히 서피스는 MS의 비대면 업무 솔루션인 '팀즈'와 결합될 때 최고 성능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구현됐다.

오성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 팀장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보안적으로 소리, 협업 등 일하며 느낀 고민들이 그대로 제품 기능으로 구현, 제조 공정까지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았다”고 말

모스 3D 공간 처리(Dolby Atmos 3D spatial processing)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콘텐츠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전면 HD 카메라와 스튜디오 마이크로 최적의 오디오 퀄리티를 제공한다. 서피스 랩탑 5의 최대 배터리 사용 시간은 17시간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 9.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또한, 이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를 통해 유연하고 안전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축한 기업 사례도 공개했다. 롯데건설은 서피스를 도입, 현장과 사무실, 외부 미팅 등 어디에서나 업무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도면 수정, 설계 등과 같은 현장 업무의 연속성을 성공적으로 확보하고, 태블릿 PC를 활용한 보고 문화를 정착해 종이 사용이 없는 친환경 사무실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협업 플랫폼 팀즈를 통해 현장과 사무실을 연결하는 실시간 소통 채널을 마련했다.

KDB산업은행도 서피스를 도입, 재택근무 중에도 보안 유지가 가능한 업무 환경을 마련해 급작스러운 팬데믹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하며 비즈니스 연속성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또 서피스의 뛰어난 터치스크린 기능을 이용해 비용 절감과 더불어 종이 사용이 없는 친환경 사무실 환경을 구현해 탄소중립화를 도모했다.

오성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 팀장이 7일 기자간담회에서 서피스 출시 관련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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