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2022] 제4회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2022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KEA]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한종희)는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산업인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친환경차(xEV) 등 미래형자동차 분야 학생들의 연구성과 교류와 대표기업의 기술개발 현황 및 산업 인사이트, 채용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2022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을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에 걸쳐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인재페스티벌은 우수논문 콘테스트 및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로 구성된 '산학 Link-Day', 미래차 전장부품 우수기업 직무·진로설명회 및 미래자동차 인사이트 포럼(Insight Forum)으로 구성된 'Tech-Day', 미래차 인력양성 컨소시엄 참여기업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는 '모빌리티융합관' 등이 구성, 운영됐다.

2022 한국전자전(KES 2022) 기간 동안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진행해온 온라인 중계 형태와 더불어 생생한 현장감과 효과적인 성과 확산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미래형자동차 핵심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 '친환경자동차(xEV) 부품개발 R&D 전문인력양성사업' 등 미래차 분야 연구개발(R&D)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배출 예정인 석·박사생의 연구성과 및 기술역량이 기재된 인재정보(Vitae)와 우수논문을 바탕으로 한 정보제공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정보 격차를 줄이고 원하는 기업과 졸업예정자를 연결시키는 기회도 마련했다.

첫날 '산학 Link-Day'에서는 대학원생 연구논문 34편, 산학프로젝트 26건 중,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작에 대한 대표학생의 발표와 산업계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우수학생을 포상했다.

우수논문 콘테스트에서는 친환경차 분야의 핵심기술로 불리는 차량 배터리 관련 기술, 자율주행을 위한 클라우드맵, AVM 활용 기술, 최근 관심도가 높은 인공지능(AI) 딥러닝 활용기술 등 미래형자동차 분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의 우수논문이 발표됐다.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는 기업의 R&D와 대학의 인력양성을 연계한 공동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모터, 인버터 등 친환경차 기술 및 자율주행을 위한 제어/평가기술 등 대학의 특화 교육분야와 기업의 비즈니스가 매칭돼 기업은 기술애로를 해소하고 석·박사생은 실무적 감각을 배양하는 성과를 이뤄낸 우수사례들이 이목을 끌었다.

'2022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 우수논문 콘테스트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A]

올해 우수논문은 이승훈 인하대학교 박사과정, 산학프로젝트는 국민대학교의 언니와 아이들팀(팀장 김소혜)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그 외 최우수상(한국자동차연구원장상) 각 1점, 우수상(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상) 각 1점, 장려상(한국전자정보통신진흥회장상) 각 3점이 시상됐다.

둘째날 'Tech-Day'에서는 미래차 전환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직무·진로설명회와 미래자동차 Insight Forum을 통해 미래차 산업의 인사이트와 인재양성 방향성을 제시했다.

인팩, 대한솔루션, 서연이화 등 미래차 부품 분야 우수기업의 인재상과 직무소개 및 인재 채용기준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된 직무·진로설명회는 실제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의 열띤 질의응답 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소통으로 전국의 다양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권용주 국민대학교 교수의 미래 모빌리티의 전개 방향 전망을 시작으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현대차증권, 이레테크, 비앤씨 오픈 등 미래차분야 산학 전문가들의 눈으로 본 미래차 기술 트랜드 및 R&D 현황과 이에 따른 인재양성 방안이 제시됐으며, 특히 미래차 분야로의 사업재편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에 대한 인사이트가 제공됐다.

김기정 KEA 기업지원본부장은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속에서도 미래차산업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미래 핵심산업"이라며 "시장이 원하는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가 적재적소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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