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Cloud4C와 동남아 시장 공략

네이버클라우드와 Cloud4C가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에 나섰다. 사진은 Cloud4C 글로벌 회장인 스리다르 피나퓨레디(왼쪽)과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김유원)가 글로벌 클라우드 관리서비스기업(MSP) 클라우드포씨(Cloud4C)와 한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GTM(Go-To-Market)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및 아세안 지역에서 공동 GTM 모델 개발을 위한 기반을 확립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영업 인센티브 및 전문가 조직(CoE)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Cloud4C의 영업 및 엔지니어 인력을 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및 솔루션 교육을 제공하고, Cloud4C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MSP 파트너로서 국내를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시네아 등 아세안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높은 보안성뿐만 아니라 하이퍼스케일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및 다양한 산업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강점으로 Cloud4C와 함께 협력을 확대한다. 전세계 52개국 26개 지역에서 4000곳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고객 경험을 보유한 Cloud4C는 CSAP 및 싱가포르 MTCS 레벨3 인증 등 네이버클라우드의 검증된 보안 역량이 글로벌 성공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loud4C 글로벌 회장인 스리다르 피나퓨레디(Sridhar Pinnapureddy)는 “Cloud4C는 이미 중국 및 인도 등 성공적인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십 사례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전략적 MSP 파트너로서 자사의 글로벌 파트너십 노하우와 AIOps 기반 Cloud4C 자체 자동화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으로 네이버클라우드가 핵심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또한, 추후 글로벌 데이터센터 및 코로케이션 협업에서도 잠재적인 협력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진출 확대 계획과 함께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Top 3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Cloud4C의 글로벌 파트너십 관련 전문 지식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여정을 지원하며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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