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렐로]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크렐로(대표 김희중)는 국내 최초로 CNC 가공 자동 견적 산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탑재되는 CNC 가공 자동 견적 산출 서비스는 금속, 플라스틱 소재의 CNC 가공이 필요할 때 3D 설계 모델을 크렐로 웹사이트에 업로드하면 즉시 설계 모델을 자동 분석하고 재료, 수량, 마감 등 다양한 옵션에 따른 제조 견적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준다.
그동안 제조업계에서는 제품 제작을 위해 직접 공장과 연락하거나 찾아다녀야 했다. 특히 CNC 가공의 경우 생산업체 규모가 다양하고, 노후된 곳이 많아 수요자들이 공장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견적을 요청하기가 번거로웠다. 견적받는 데 길게는 2일이 소요되고, 생산 비용이 업체마다 편차가 심해 견적을 비교하는 데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었다.
크렐로를 이용하면 CNC 가공 견적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견적 확인 후 간편하게 결제만 하면 최적의 납기와 품질을 보장하는 공장에서 생산돼 배송된다.
모든 과정이 인공지능(AI) 서버를 통해 온라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기존 제조 방식에 비해 소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크렐로는 인공지능 3D 분석 기술과 자동 견적 산출 기술을 활용해 수요자 맞춤형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2020년 3월 정식 서비스 이후 3D프린팅, 진공주형에 이어 이번 CNC 가공 제조 기술까지 자동 견적 산출 서비스를 선보이며 제조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공장 없는 제조기업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TIPS(팁스)에 선정되며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희중 대표는 “이번 CNC 가공 자동 견적 산출 서비스 탑재를 통해 빠르고 쉬운 제조 서비스가 필요했던 많은 분의 제조 경험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판금 가공, 사출성형, 다이캐스팅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자동 견적 산출 기술을 탑재해 디지털 기술을 통한 제조 혁신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This article is from https://www.koit.co.kr/, if there is any copyright issue, please contact the webmaster to delete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