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개선 효과' AI 스마트베개 공동개발

(왼쪽부터) 정기 메텔 대표, 감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김덕중 통일의료기 대표. [사진=메텔]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잠든 사람의 수면 상태를 분석해 수면장애를 개선하는 데 인공지능(AI)이 활용된다.

슬립테크 스타트업 메텔(대표 정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유근영), 통일의료기(대표 김덕중)는 수면장애 개선을 위한 스마트베개 연구개발 및 사업화 추진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중앙보훈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기 메텔 대표, 공단의 감신 이사장과 김승요 이사, 중앙보훈병원의 이용재 행정부원장과 채수정 보장구센터장, 김덕중 통일의료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기관은 MOU를 통해 사용자의 수면을 측정, 분석하고 개선해주는 AI 스마트베개를 공동 연구개발해 수면무호흡증을 비롯한 수면장애와 질 낮은 수면을 겪는 환자들에게 적용할 계획이다.

메텔은 수면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및 AI 스마트베개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중앙보훈병원은 스마트베개의 임상적 평가를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해 수면 중 편안함을 극대화할 예정이며, 통일의료기는 사업화 추진에 필요한 국내외 시장 개척을 맡는다.

정기 메텔 대표는 "병원과 공동연구 및 협력을 기반으로 스마트베개 제품을 더욱 고도화시킬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숙면하지 못해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근영 중앙보훈병원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유공자는 물론 국민의 생활 전반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의료기기를 실용화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중 통일의료기 대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인간의 풍요로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서 본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의 빅데이터 분석 지원을 통해 AI 스마트베개 제품 사용자들의 수면패턴을 분석, 수면의 질 향상을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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